믿음의 동역자 여러분들께 인사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몽골 다르항에서 사역하고 있는 이한상, 정미혜 선교사입니다.

몽골에서의 사역을 뒤로하고 안식년을 위하여 귀국했습니다.

그동안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교회와 목사님들께 감사 말씀을 올립니다.

그동안 다르항이란 작은 도시의 특수성으로 인해 보안상의 문제로 사역에 대한 자세한 사항들을 소상히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헝거르라는 작은 마을에서 사역을 시작한 저희들을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부족한 종에게 새로운 사역의 기회를 주시고 이끌어주셔서 ‘다르항’이라고 하는 작은 도시에서 사역하시는 3분의 선교사님들과 협력하여 연합신학교 사역을 진행했습니다. 다르항은 인구는 울란바타르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인구 약 16만 명의 도시이지만 하나님께서 몽골의 북부지역의 학생들을 보내주셔서 강의실이 가득 찬 가운데 학생들이 신앙 안에서 성장하며 스스로 교회들을 개척하고 이끌어가는 것들을 보면서 기쁨으로 사역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학부과정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M.Div 과정과 졸업생들을 위한 목회자 연구과정을 추가로 진행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 신학교는 이제 몽골에서 인정받는 신학교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만 외국인이 신학교육을 할 수 없다는 몽골법에 따라서는 아직 설립인가를 받지 못한 비인가학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학교를 지켜주시고 확장시켜주시고 계심을 느끼면서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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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선교를 지속할 수 있었고 성장하게 된 것은 믿음으로 기도와 후원을 지속해 주신 많은 교회와 목사님들의 도우심이라고 믿습니다. 저희의 안식년 기간 동안에 시간을 허락해 주시면 교회를 방문해서 그간의 사역 보고를 드리고 사역에 대한 이해와 함께 더 많은 교회들이 함께 해 주시고 더욱 기도해 주시길 요청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비전이 우리를 통해 이루어지며 기도와 후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교회들을 통해 이루어짐을 믿습니다.

몽골 선교사 이한상, 정미혜 선교사 올림

전화 010-9125-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