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교는 거북이와 같은 선교의 나라, 기도부탁드립니다.

2018.10.16 박점득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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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목사님내외분께 드립니다.


어느듯 가을의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문안 인사드립니다. 목사님내외분과 성도님들께서는 건강하신지요?

한국친교회의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 축복하심으로 하루하루 부흥하는 복된 사역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변함없이 일본선교를 기억하시고 기도와 선교헌금, 온전한 마음으로 동역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본선교가 계속될 수 있음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음은 전적으로 일본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친교회 목사님내외분들과 복음의 동역자들이신 성서침례교회 성도님들이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선교보고에는 침례식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일본선교는 거북이와 같은 선교의 장입니다. 빨리 달리고 싶어도 달릴 수 없는 거북이의 인내와

목적지를 향한 소망이 있기에 오늘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주신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선교지 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 추계특별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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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회후 청년들과 함께                                                          말씀전하시는 모습


 지난 9월16일(주일) 과 17일(월=공휴일) 을 통하여 "추계특별전도집회"를 드렸습니다.

강사님은  '김학수목사님내외분<서울성서침례교회>'이셨습니다.

9월16일(주일오전) 과 9월17일(월) 에는 김학수목사님의 말씀을 통하여 놀라운 도전으로 위로가 넘치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9월16일(주일오후)에는 주견자사모님의 간증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의

마음에 찔림과 큰 도전을 받고 많은 지체들이 눈물로 회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하여 다신 한번 김학수목사님과 주견자사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내외분께서는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해 주셨고 저희부부와의 교제도 처음이었습니다.

교제를 통하여 얼마나 따스하고 포근한 시간이었는지요!  고국의 따스함과 목사님내외분을 통한 포근한

사랑을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여러가지 면에서 화려한 나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인정하지도 믿지도 않는 영혼들의 마음은 얼마나 어둡고 가난한지 모릅니다.

일본선교현장을 처음 목격하신 목사님내외분께서는 마음 깊은 곳에 일본영혼들의 가련한 영적상태를 담고

귀국하셨습니다.

일본선교를 위한 깊은 관심과 기도을 부탁드립니다.

 

* 교회 묘지의 필요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 내용은 지난 2017년6월에 보내 드린 선교보고 일부를 참고했습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기도해야 될 제목이기에 다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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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시내 곳곳(동네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는 사원(寺院;일본화된 사원)내 묘지들의 풍경


일본의 묘지문화는 아주 특별합니다.

부계(父系)의 전통을 따르되 '장남'만이 한 가계(家系)를 이어받는 전통이 보편적입니다(장남계통).

예를 들면, 아버지에게 아들이 두 명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버지가 마련한 묘에는

 '장남 가정만이 함께 안장'됩니다. 둘째는 따로 자신들의 묘를 만들어 독립하여 자신의 가계에 필요한

묘지를 마련해야 합니다. 그리고, 손주들 가운데 장손만이 할아버지의 묘에 들어갈 수 있고 그 외에는

새롭게 마련해야 됩니다. 일본장례문화는 100% 화장이며 각 가정마다 독립된 묘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99.9%가 불교식) . 예를 들어, 한 가정에서 그 누구도 기독인이 아닐 경우, 한 사람이 구원받았을지라도

부모와 가족의 강권함으로 불교식 장례를 치루고 불교식 묘(일본식 사원)에 안장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일본선교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기도제목 가운데 하나가 "묘지만련"입니다.

이제 기도하며 준비할 때입니다.  이같은 묘지 문화와 전통 때문에도 일본 교회들은 비롯 작은

규묘라할지라도 '교회묘지'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일본인 선교를 위해 교회에 꼭 필요한 것이

"교회묘지"입니다. <참고; 가정용 묘지 일절 평균 비용은 300만엔. 교회용500-700만엔)

                  === 이상 일본의 묘지 문화를 소개했습니다.===


    <기도제목>

1. 일본선교를 위하여 헌신된 조력자, 일꾼을 위하여.

2. 새로운 지역에서의 개척을 위하여.

3. 교회 묘지 마련을 위해.

4. 리모델링에 사용했던 차용금 변제를 위해.

5. 박선교사 기침치유와 가족을 위하여.

 

오늘도 선교의 주님께 감사드리며,

친교회와 목사님내외분과 모든 성도님들의 평안과 건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8년 10월16


일본에서 친교회와 목사님내외분의 따스한 사랑 때문에 행복한

박점득, 정미숙선교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