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를 위해서 특별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1.02.03 주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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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얀마의 상황이 쿠테타로 인해서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한대기 선교사님과 김연규 선교사님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연락이 왔습니다.

사랑하는 목사님 특별히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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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규 선교사님에게 온 편지를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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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이름으로 목사님 가정과 교회에 문안드립니다.
항상 저희 사역을 위하여 기도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쓰게 된것은 뉴스를 통해 알고 계시겠지만 어제 미얀마에서 발생한 쿠테타로 저희들 사역과 근황에 대해 알려 드려야 할 것  같아 몇 자 적어봅니다.

미얀마 사역자들을 통해 확인한 바로는 쿠테타로 인해 잠시 동안의 은행, 전기 단전 그리고 유선전화 단절 등이 있었지만  다시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쇼핑센터등에서 식료품들이 품귀현상을 나타내고 있고 식료품 가격이 올라가고 있으나 며칠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모든 사역자들과 교회들은 안전하게 평상시의 생활을 하고 있다고 알려와서 감사드립니다.

현재 아웅산 수치 여사와 정부 지도자들이 구금되어 있는 상황이나 개인적인 예상은 군부와 협상을 원만하지 않으면 모두에게 피해가 될것이기 때문에 1년 사이에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일에 미국과 EU 그리고 중국의 영향이 상당히 중요하게 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재 제가 사역하는 곳은 6개의 전도처와 2개의 고아원과 1개의 소규모의 성경학교가 있습니다. 
현재 양곤 시내의 전도처는 코로나로 인해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고 외곽 지역의 전도처들은 예배를 비공식적으로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학교는 휴교중입니다. 
전도처의 성도들은 거의 하루 벌어 하루 사는 분들이라 보면 됩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저희들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 온지 한달이 거의 되어 갑니다.
지난 주의 뉴스에 의하면 양곤 국제공항을 2월 말까지 폐쇄한다는 공지가 있었으나 어제 소식에 의하면 5월까지 제한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희들이 이곳에 있으나 선교지에 우리의 삶의 터전이 있고, 모든 사역들과 사랑하는 사역자들이 있기에 마음이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는 한국에서 있으면서 매일 사역자들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추이를 지켜보며 의논하고 있습니다.
특히 큰빛교회에서 파송된 한대기 선교사님 가정은 안전하게 사역 중이며 저희들의 사역을 저희가 여기 있는 동안 대신 잘 감당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사역자들의 필요와 사역 운영에 필요들은 제가 이곳에 있지만 매월 공급하고 있는데 은행이 폐쇄된다든지 하면 어려움에 봉착하게 됩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들 사역과 관계된 소식이 있으면 다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저희가 당분간  한국에서 머무르고 있기에 선교집회나 특별집회에 초청해 주시면 기쁨으로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제 한국 연락처는 010 -3927- 0694 입니다.

김연규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