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주안에서 건강하시며 평안 하신지요?

무척 무더운 날씨입니다. 장마철 태풍이 왔다 지나간 곳은 농부들 눈시울에 눈물의 흔적을

남겨 놓고, 그냥 지나치는 무정함속에서도 농부들의 발걸음과 손길은 더욱 바빠지고 있겠죠!

어릴적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무척이나 땀을 많이도 흘렸습니다.

장마철이면 동네 모든 분들이 나와서 강뚝이 터질까 밤을 지새우며 마음 동동굴리던 

그 순간들이, 홍수난 들녘 물가에서는 미꾸라지를 잡느라 하루 종일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그리움으로 마음을 가득 채우기도 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마음 애쓰며 부족하지만 기쁨과 감사함으로 선교현장을 누볍습니다.

이전 교회 건물 5층에 작은 사업을 하고 있는 재일한국인을 찾아 전도지를 돌리며 교제했습니다.

현재 건물의 1층 일본인 사업자을 찾아 전도했습니다.

바로 교회 앞 50미터에서 살고 있는

재일 한국인 할머니(장로교회 다닌다고 했음)를 방문하고 돌아 왔습니다.

루마치스병으로 인하여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일본인 60대 아주머니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제 어떤 방법으로 영혼을 구원해 주실지는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만

믿는 믿음으로 선교현장을 한 바퀴 돌고 오니 무한 감사가 저의 마음을 가득 채우니

또한 감사하고 있습니다.

선교보고 드립니다.

==교회이전 감사예배==

지난 7월19일 주일 오전예배는 "교회이전감사예배"로 드렸습니다.

강사님으로는 그 동안 교회 구입과 종교법인 자격신청 및 취득에 이르기까지 수고해 주셨던

후나바쉬성서침례교회 미사와 타카오(三澤隆男)목사님을 모셨습니다.

교회 성도님들을 서로 격려하고 이웃(특히 같은 건물) 분들을 초청하여 그 분들에게

복음을 듣도록 하는 목적이었습니다. 기도하고 목적한 만큼은 새로운 영혼들의 출석은

아니었지만 3명의 새로운 영혼들이 출석하였습니다.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20대 후반의 중국인 청년(결혼=영주권자), 20대 초반의 일본인 청년,

그리고 일본 쇼프트뱅크에 다니는 30대 재일 한국인 청년(영주권자)입니다.

요즘 이런저런 이유로 예배 출석하는 인원이 줄어든 상태에서 처음 온 영혼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위로의 선물이었습니다.

비록 전도하기가, 영혼이 구원 받기가 힘들고 열악한 나라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영혼들이 주님의 전을 찾아 온다는 그 사실로 인하여 찬양과 영광을 돌리며,

한 번 출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제 그들의 영혼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기도로 동역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한 영혼이 구원받고 침례에 순종==

지난2014년11월에 교회를 처음 나왔던 청년이

주님의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신 손길의 역사하심으로

2014년12월10일 구령상담을 통하여 예수님을 개인의 영원하신 구주로 믿고 구원 받은

"이시이 유카(石井 佑佳)"자매(20대 청년) 입니다.

구령상담시간은 약 5시간이 걸렸습니다.

좀 이해가 어려우시겠지만 일본인들에게는 유익한 구령시간이기도 합니다(필요한 시간).

이시이 자매는 확실하게 예수님을 영접하여 거듭났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5일 일본성서침례친교회 전국 청년캠프를 통하여 침례순종을 결심하고

7월20일(월-공휴일) 침례를 받았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인 이시이자매의 믿음성장과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헌당식 예배 예정==

하나님의 은혜와 한국성서침례교회 목회자친교회의 사랑과 기도에 감사드리며

은혜로 허락해 주신 주님의 전 헌당식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일시 ; 2015년9월22일 오후1시

        (일본은 휴일이며 주일을 피하여 9월21일은 한국에서 이동일로,

         일본분들이 오시는데 힘들지 않도록 오후시간으로 정했습니다)

헌당식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혹 참석하시기를 원하시는 목사님들이 계시면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리 예약이 필요합니다.

= 기도 제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