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전국친교회 초청장 (춘계)
20111년 춘계전국목회자 친교회 초청장
전국에 계시는 존경하는 목사님들과 모든 사역자들께 주의 사랑으로 문안드립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인해 우리 나라도 이제 아열대기후로 분류될 것이라는 이야기들과
모피 등의 두터운 겨울 옷은 더 이상 필요 없을 것이라는 의견들이 분분했던 가운데
몇 십 년만의 한파와 폭설로 대한민국이 꽁꽁 얼어버렸습니다.
극도로 발달된 첨단 과학으로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계의 흐름을 예측할 순 없나봅니다.
예상할 수 없었던 강추위와 가축들이 말없이 희생당했던 구제역 등의 뉴스를 보면서
인간의 오만함을 꾸짖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또한 이 완악한 세대를 위해 더욱 충성되길 촉구하시는 하나님의 강력한 부르심도 듣습니다.
얼마 전 우리는 사랑하는 젊은 목사님과 헤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우리 곁에서 옮기셨습니다.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야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이 또한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있으며
언젠간 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그 순간에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때에 전국목회자 친교회의 주최로 사랑하는 목사님들을 초청하여 함께 하고자 합니다.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전국목회자 친교회는
초청 교회의 희생적인 섬김과 전국에서 복음을 위해 애쓰시는 목사님들과 사역자들의
열정 속에서 매회 뜨거운 감동과 도전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올해는 전국친교회 임원들 중심으로 친교회에서 초청하여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오는 3월 21-24일 단양관광호텔에서 3박 4일간의 일정입니다.
부득불 이번 친교회는 숙박비(부부 : 135,000원 / 개인 : 7만원)를 회비로 받기로 하였으며,
식사 및 간식은 후원금과 헌신으로 섬겨지게 됩니다.
임원진들 모두 성령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기도 가운데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역의 바쁜 일정 속에 계시겠지만
무디어진 칼날을 가는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듯이
이번 친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새 힘을 공급받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랑하는 귀한 목사님들을 만나 뵐 때를 진심으로 기대하며
다시 한 번 정중히 초청합니다.
그 날까지 하나님께서 사역과 교회와 가정과 건강위에 풍성한 은혜를 더하시길 기도드리며
사랑과 존경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3월 2일
전국목회자친교회 회장 김현기 목사
부회장 진용철 목사
서기 유경석 목사
회계 서상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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