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녹음이 무성한 계절에 변함없이 영혼구령과 복음전파에 힘쓰시는 전국에 계신 성서침례교회 목회자 친교회 목사님들께 우리 주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금번 저희 성서침례교회 영남 목회자 친교회 내에서 있었던 일에 대한 소문으로 인하여 염려하시고 질문하시는 목사님들이 계셨습니다. 이에 친교하시는 목사님들께 실상을 알려드리고 오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부득이 이렇게 서신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성서침례교회 영남 목회자 친교회와 제일성서침례교회 담임 목사인 김문수 목사와의 친교 문제에 대하여,

 

지난 1월 반송성서침례교회에서 있었던 성서침례교회 영남목회자친교회에서 제일성서침례교회 담임 목사로 취임한 김문수 목사가 참석하여 함께하기를 원하는 의사를 피력하였습니다. 김문수 목사의 믿음에 대하여 김문수 목사에게 직접 들은 바는 없지만 제일성서침례교회와 성도들을 믿는 믿음과 제일성서침례교회의 정관에 담임목사는 정체성을 귀히 여기는 성서침례교회 친교회에 참석하고 친교한다는 내용을 명시하였다는 것을 전해들었기에, 영남 친교회는 우리와 같은 믿음의 길을 걷는 분으로 믿고 기쁘게 교제의 악수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3월 양산성서침례교회에서 있었던 영남 친교회에서 집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목사님들이 주제 발표를 돌아가면서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문수 목사의 차례가 되어 강단에 섰을 때, 주제 발표에 앞서 김문수 목사님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본인도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기다렸다며 흔쾌히 자신이 자라온 신앙 배경에 대해 간증하고 자신을 소개하였습니다.

 

김문수 목사 개인의 믿음에 대한 것들을 듣고 나서 영남 친교회 몇 분의 목사님들이 덧붙여 궁금해 하던 질문들을 나누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문수 목사의 믿음과 여러 목사님의 믿음에 차이점이 있는 부분둘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정된 주제 발표를 하고 친교회를 마쳤습니다.

 

친교회 이후에 영남 친교회에서는 김문수 목사의 개인 신앙에 대해 대부분의 친교회 목사님들과 일치되지 않는 말씀 해석 부분에 대하여 김문수 목사와 함께 좀 더 깊이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원해 시간과 날짜를 정해 알리고 모임을 갖고자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이 모임에 동의하고 오겠다고 하던 김문수 목사는 모임을 거부하고 양산성서침례교회에서 있었던 소개와 질문한 것에 대해 일방적인 오해와 친교회를 폄하하는 내용의 글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나 영남 친교회 목사님들은 다시 한 번 김문수 목사를 만나 서로의 성경적 믿음에 대해 대화하기를 원했고 김문수 목사가 영남친교회 목사님들의 진의를 잘못 이해한 부분도 있는 것 같아 메일을 보내고 서신을 보냈지만 거절하는 답을 들었습니다.

영남 친교회에서는 지난 4월 지역 친교회 때 제일성서침례교회에 영남친교회와 김문수 목사의 친교 문제를 교회에 알리는 것이 옳다고 결정하고 그 간의 일들을 알리는 편지를 교회 앞으로 보냈습니다.

 

그 이후 5월 초에 김문수 목사는 3월 양산성서침례교회에서 자신에게 질문한 박종기 목사가 사역하는 반송성서침례교회 홈페이지에 있던 현수막 배경을 들어 제일성서침례교회 홈페이지에 비판 글을 올려 성서침례교회 목사님들 까지 폄하하는 답 글이 달리게 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일에 대해서 박종기 목사가 이미 친교회 홈페이지 글을 통하여 오해의 소지를 밝힌바 있습니다.

 

이에 영남친교회에서는 5월 친교회에서 김문수 목사에 대한 친교회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자 한국성서침례교회 목회자친교회 홈페이지에 그 내용을 공개하고 친교회 목사님들과 제일성서침례교회에도 동일하게 서신을 보내 공개하는 것이 옳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이 일을 통해 앞으로 우리 친교회가 더욱 분명한 성서적 신앙 위에 세워지고 동일한 믿음의 교제가 분명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2014년 5월 16일

 

                                                                                    영남친교회 회장 한일운 목사 외 목사일동

 

 

첨부자료)

 

1. 1차 모임 결의 내용(김문수 목사에게는 회장님이 전화로 모임 알림)

 

2. 김문수 목사의 1차 모임 거부 메일 전문

 

3. 2차로 보낸 메일 전문. 편지

 

4. 김문수 목사의 2차 모임 거부 메일 전문

 

5. 영남친교회 최종 입장 편지 전문.

 

전국_친교회_목사님들께_보내는_전문-1.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