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전국의 목사님들께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각자의 목회지로 헤어진 지 아직 만 하루가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그립고 다음 친교회가 기다려지는 것을 보니 제가 목사님들을 참 사랑하는가 봅니다.
지난 월요일, 그 여느 때보다도 더욱 높고 아름다운 가을 하늘과 황금들녘을 보며 친교회로 향하였습니다.
그동안 친교회 회장으로서 친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는 마음이 간절하였기에
더욱 기대하는 마음과 그리운 분들을 만난다는 기대감이 제법 긴 거리의 운전도 순간처럼
느껴지게 하였습니다.
친교회를 주최하신 큰빛성서침례교회의 따뜻한 환영 속에서 3박 4일간의 놀라운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딕 웹스터 목사님을 강사로 “근본주의 교회의 신앙과 목회”라는 주제로 열린 친교회는
첫날부터 열정적인 말씀의 선포로 인해 큰 도전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우리의 근본주의 신앙을 더욱 견고히 하며 처음 사랑을 회복하는 감격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시간 주제 강의 시간은 은혜와 도전이 되었습니다.
둘째날 있었던 신학교 졸업식은 11명의 1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열매인 장자는 어디서나 축복의 통로가 되는 법인데,
이번 졸업생들을 바라보는 선배로서의 마음은 더욱 감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겪은 아픔과 상처들이 있었기에 이번 졸업식이 더욱 감동이 되었습니다.
또한 사업회의를 통해 한 분의 중국 선교사와 한 곳의 개척교회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목회 현장에 있으면서도 모든 목사님들이 만장일치로 가결하는 모습은
우리 친교회의 나아갈 길과 존재 목적을 밝히 보여주는 것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번 친교회를 위해 희생적인 헌신과 사랑의 수고를 보여주신
큰빛성서침례교회에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치지 않고 일정을 감당할 수 있도록 풍성하고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주시고
모든 것에 아쉬움이 없도록 필요를 채워주시는 모습에 참 행복하였습니다.
또한 지방에서 오신 분들의 숙소를 위해 섬겨주신 서울지역 목사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섬김이 있었기에 친교회가 아름답게 마쳐질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에 있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번 친교회를 통해 개인적으로 목사님들의 끊임없는 열정을 발견할 수 있어서
앞으로의 친교회에 대한 기대함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친교회 모든 교회를 통해 놀라운 일들을 아름답고 선하게 이루실 것을 믿으며
다시 한번 큰빛성서침례교회 천병선 목사님과 성도들께 감사와 사랑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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