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계신 목사님들께

 

지난 친교회는 안정되고 성숙하고 편하고 복된 친교회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도화 성서침례교회 유경석 목사님과 집사님들, 성도님들의 희생적인 섬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말씀을 가지고 섬기며 탁월하고 복된 말씀을 전하신 강사 목사님들과 전국에 계신 목사님들, 사모님들, 사역자들이 모두 넉넉한 마음으로 참여하여 함께 교제하고 격려하고 섬기신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기도를 부탁드리는 것은 평택성서침례교회 손경문 목사님을 위해서입니다.

피로가 겹쳐진 상태에서 친교회 참석을 하였지만 몸이 좋지 않아 친교회 마지막날 아침 급히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받았는데, 뇌가 부어있는 상태였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의뢰서를 가지고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1차적인 결과 뇌종양으로 밝혀졌습니다.

뇌 조직검사를 한 정확한 검진 결과는 이번주말쯤 나오겠지만 우선 오늘 병원에서 퇴원하여

금요일쯤 병원에서 진단결과에 따라 집과 병원을 오가며 치료방법을 정하게 됩니다.

수술은 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오늘(4/5) 오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손경문 목사님의 치료와 쾌유를 위해서 특별한 기도와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전국에 계신 우리 목사님들과 교회들이 기도해 주신다면 하나님의 놀라운 치유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평택성서침례교회와 손경문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손경문 목사님은 전국목회자친교회의 부회장으로,

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 친교회와 신학교를 섬겨 주셨습니다.

 

목사님들의 관심과 사랑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10년 4월 5일 

 

전국목회자 친교회   김창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