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2010.01.19 이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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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들께,

매서운 추위가 그치고 마치 봄이 온 것처럼 포근한 날씨에

목사님과 섬기시는 교회에 주님의 봄볕같은 따스한 사랑과 은총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어제 대구에서 있었던

추인호 원로목사 추대와 베마선교회 후원의 밤에

원근각처에서 찾아오셔서 함께 해 주시고 자리를 빛내주신

목사님들께 머리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 이런 저런 이유로 함께 하지는 못하셨지만

사랑으로 기도해 주신 목사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저희 대구교회가 원로목사님을 추대하게 되었음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전국에 계신 목사님들을 모시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눌수 있었음을

온 성도들과 함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혹시라도 이런 저런 일로 분주하여 목사님들께

불편한 것이 있으셨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많은 목사님들께서 바쁘신 중에도 찾아와 주셔서

격려해주심에 저희 교회는 큰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어제 모임에서 추인호 목사님께서 밝히신 것처럼

베마선교회는 친교회내 목사님들께서 우려하시는 부분들을 감안하여

별다른 이사회를 구성하지 않고 김대현 목사님과 추인호 목사님 두 분이

선교사로서 뜻을 합하여 함께 선교사역을 하시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노년의 두 선교사님의 새로운 사역의 출발을 축하해주시고

후원하는 일에 함께 해 주셔서 힘을 모아주시기를 머리숙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선교회 관련하여

조금이라도 친교회 목사님들과 친교회에 우려를 끼쳐드린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명을 이루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을 이해해주시고

친교회에 기여하는 선교 사역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부족함이 많은 제가

추인호 목사님의 뒤를 이어 대구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게 되었는데

많이 가르쳐주시고 미력이지만 교회에 유익한 사역을 감당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이번 모임에 보여주신

목사님들의 사랑과 격려는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저희 대구교회도 주님의 사명을 힘있게 감당하며

친교회에 덕을 끼치는 교회로 성장해 나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010년 1월 19일 하나님의 일터인 대구성서침례교회에서

작은 종된 이동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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