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왜 하는데?

2014.03.05 정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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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공부하는데?(261)

 

초등학교 윤성준이는 침례에 순종한 초3년 이다.

어제는 예배드리고 갈 때 쯤 “성준이는 왜 공부하는데?” “왜 공부하는지 몰라요” “그래 내가 가르쳐줄게” “예” “성준이가 공부하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기 위해 공부하는거야” “예” “성준이가 왜 공부한다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요” “맞아 잘했어”

 

성준이와 나눈 이야기이지만 사람들은 왜 공부하고, 일하는지를 모른체 살아가고 있다.

 

월요일 아침 아침식사를 하고 잠시 아내와 대화...

‘우리는 왜 이곳에 있을까’

‘우리는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해보려고 이곳에 있다’는 것에 함께 하고 있다.

어제 저녁에도 몇 주째 예배에 참석지 못한 자매 가족과 식당으로 불러내 식사를 하는 것도 ‘한 사람 세워 보려고...’

 

오늘은 누구를 만날까?

오전, 오후, 저녁 일정이 잡혀있다. ‘잃은자 찾아 구원해 보려고...’

(눅 19:10)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목회를 하면서 수도 없이 입버릇처럼 말했던 이 말씀...

최근엔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오늘의 일정에 따라 살다가 저녁이면 잠을 자고... 알람에 맞추어 일어나 다시...

오늘도 예수님이 오시길 기다린다. 예수믿는자는 영원을 천국에서 보내지만 예수님을 믿지 아니한자는 어디로 가는지를 우리는 잘 안다.

 

그러기에 “한 사람이라도 더...구원해 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