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갈곳이 있어요
형님 갈곳이 있어요(292)
형제는 부천에서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는 착실한 형제다
처음에 만났을 때는 예수님이나 교회에 대하여 상관하지 않고 자기의 삶을 살아가는 형제였다. 그 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교회를 나오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마음에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고, 교회와 한몸되는 침례에 순종한 형제다.
성품이 사람들과 사귀는 것을 좋아하는 형제이기에 주변에는 늘 사람들이 있다.
저희가 찾아 가면 ‘손님들에게 우리교회 목사님’이라고 소개를 한다.
형제를 통해 옆의 가게, 건너 편 식당, 정육점을 들리는 손님들 중에도 내가 아는 사람들이 있다.
어느 날은 주일 아침인데 형제가 다른 사람을 모시고 왔다고 연락이 왔다. 내려가보니 건장한 남성이고 형제가 10년전부터 알고 있는 형님인데 갈곳이 있으니 한번 가보자고 했는데 교회란다.
어찌했건 그렇게 해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다음날 찾아가서 형님을 만나서 꼭안아주면서 잘 오셨다고 환영한다고 축하해 주었다.
어머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 어머님은 예수님을 믿으시고 교회생활을 잘하신단다.
조금 지나 추수감사주일이 내일이기에 토요일 시간을 내서 가게로 가서 내일은 추수 감사주일인데 교회에서 꼭 뵙자고 하고 왔다.
추수감사주일 아침 형제들은 약속대로 예배에 참석하고 점심까지 먹고 헤어졌다. 이제 어떻게 할까 형제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것을 생각하고 기도하고 목요일 부천 가게로 갔다.
직업적인 것을 이야기 하다 구원의 길로 복음을 전했는데 매우 잘 받아들인다. 형제의 특징이있는데 웃는 모습이 순진하고 아름답다.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얻게 하셨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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