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졸 따라간다

2013.04.03 정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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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졸 따라간다.(79) 2013.3.7.목

 

그 옛날?

지질히도 가난했던 시절.

오직하면 똥구멍이 찢어지도록 가난했다고 했을까?

 

자그막한 지게를 만들어 아들에게 지우며....

“죽으나 사나 네 애비 따라 가자!”

아들지게는 애비지게를 졸졸 따라간다...

 

그 후!

처녀들은 호미자루 내던지고 서울로! 서울로!!

총각들도 지게 몽다리? 내 던지고 서울로! 서울로!!

서울 가면 출세한다네.

소문에 소문 듣고, 졸졸 따라간다.

 

죽으나 사나 따라가네. 그 이름예수!

졸졸 따라가면서 하는 말 한 마디.

“예수믿으세요”

 

예수믿으세요 해서 예수믿었더니.

서울 와서 출세?하고, 예수 믿어 출세??했네...

졸졸 따라가면서 하는 말...

예수믿으세요.

 

(롬 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예수님 대장 졸졸 따라가면서....

“예수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