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냄새를 풍기냐(92) 2013.3.9.토

 

우리교회

뜰과 계단에는 크고 작은 물레방아가 몇 개가 있다.

 

때로는 물레방아 구경하면서,

올라오다 보면 교회인줄 아는 사람도 있다.

 

겨우내 얼었던 얼음이 풀리고 낙엽과 뒤섞인 물.

한참을 퍼내고 치우는데,

구린내 같은 그 냄새.

그냥 맨손으로...

손을 물에 씻어도 크림을 발라도.

냄새는 난다

잠간 물을 퍼냈는데도 이처럼 냄새가..

 

그런데

왜

예수님의 냄새를 풍기는데 장애물은 무엇일까?

교회 냄새...

기독교인의 냄새...

목사 냄새...

신자 냄새...

잘못된 냄새를 맡은 사람들!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

 

예수믿으세요 로 예수냄새가 나게 하자

그래서 저들로 고개를 위아래로 끄떡이게 하자.

오늘도 예수님을 닮아간다.

예수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