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서 완치 판결

2014.02.08 정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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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서 완치판결(237)

 

하나님이 하셨어요

6월 9일 주일 아침..

그렇게도 교회 지체들이 보고 싶어서...

기도해 주고 격려해주었던 사람들을 보고 싶어서...

암수술, 방사선치료 과정을 마치고 집에서 회복, 쉬고 있는 나의친구.

 

오늘은 주일, 사무실에 있는데 그 친구가 왔다. 부둥켜 안고...

본인이 운전을 하고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 나의 교회로... 지체들이 그립다.

감사하다며 떡이며, 수박이며 바리바리 싸서 싣고 왔다.

오랜만에 함께 드린 예배...그냥 서로 보기만 해도... 악수하고, 보듬어주고, 격려해 주는 곳 교회에서....

 

6월 11일 결과를 보기위해 병원으로...

“많은 분들의 기도와 염려 덕분에 어제 암센타에서 검사결과 완치 받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저에게 관심과 염려와 기도를 아끼지 않고 후원을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덤으로 주신 생애를 열심히 의미있게 살아가는 것으로 여러분들의 고마움에 보답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머리 숙여 감사합니다”

 

이 글은 완치판결을 받고 카톡으로 들어온 메시지이다.

하나님이 여기까지 인도하신 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하실 일이 있으실 것이다. 그건 누누이 말씀을 전했듯이 하나님의 지으신 목적에 따라 사는 것이다. 이 말은 ‘자기 피로 사신 주의 몸된 교회’를 통해서이다.

 

그리고 “그냥 하나님이 하라시는 대로 따랐고 또 따를 겁니다” 라고... 그래서 교회에서는 서로 반기며 환영하고 축하하는 모습이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하셨어요. 그렇구나. 예수님은 곧오십니다, 예수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