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신상과 부적

2014.03.06 정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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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신상과 부적(272)

 

오늘 저녁때는 오늘 예수님을 영접한 잔더투친 자매집을 방문했다.

바깥 출입문 위에는 빨간 부적이 붙여있다.

들어가서 둘러 봤더니 문 위마다 같은 부적이 붙여있다.

 

오늘 예수님을 영접한 이야기를 나누고 찬송 말씀으로 예배를 드렸다. 이젠 부적은 내가 떼어 가겠다고 했고, 천장쪽으로 선반이 있었는데 액자에 여자 불상이 좌정하고 있고 양옆으로는 촛대위에 초가 가운데는 향불을 피우도록 설치되어 있다. 베트남에서 어머니가 보내오셨단다. 언제 부착했느냐고 했더니 이곳으로 이사 오면서 5개월 전부터란다.

 

이유는 몸이 점점 쇠하여 가는 중에 대학병원에서도 한 달 입원해서 검사를 했는데 이상이 없단다. 그러는 중에 베트남에 어머니께서 딸의 건강을 생각해서 부적과 액자신상을 보내오신 것이었다. 저녁이면 정성을 다 하는 대도 여전히 몸은 쇠약하다. 그러는 중에 정다운교회를 알게 되었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은혜를 받게 되었다.

 

오늘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모셔진 액자신상, 부적을 치우자고 했더니 남편이 오면 나중에 하겠단다. 우리가 가지고 간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터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는 액자를 걸어 주겠다고 했더니 그렇게 하라며 순수하게 목사 부탁에 순종한다.

 

저녁이면 향을 피우고 촛불을 켜서 정성을 다하면 건강하고 잘 된다는 어머니의 부탁에 차려진 액자신상 오늘로 정리하고 자매와 자매의 가정에 하나님의 선하심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한다.

 

이제는 이렇게 기도하라면서 손바닥을 그려주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잘못한 것을 용서해 주세요, 필요한 것을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나올 때는 정다운교회 교패를 출입문에 붙이고 나오면서 하나님의 은혜가 가정에 풍성하기를 기도했다. 하나님이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