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교보고 ; 2015년 한 해 동안의 사랑과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2015.12.12 박점득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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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목사님들께 드립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예수」라 하라.

 이는「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태복음1장21절).

 

 죄인을 불러 회개시켜 구원하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문안 인사를 드리며 선교보고를 드립니다.

2015년 한 해 동안도 일본선교를 위해서 사랑과 기도로 격려해 주신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 동안 건강하셨습니까?

한 해가 이렇게 빨리(?) 지나가고 있습니다.

연말 사역과 신년 계획들로 바쁘실 목사님내외분의 사역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가운데서 풍성한 열매를 맺는 시간, 시간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 예배당을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면서... ***

이곳 일본선교현장은 주님의 은혜와 친교회의 아낌 없었던 사랑과 기도하심으로

2015년을 보낼 수 있었음에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2014년 12월8일!

하나님께서 광고전단지를 통하여 보여 주셨던 예배당 건물(7층 멘숀건물 중, 2층 약71평),

조금이라도 헐값으로 계약을 하려고 가슴 조리던 순간들(2014년12월23일),

그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한국 친교회 교회들을 방문하며 인사들 드리고 후원을

요청했던 시간(2015년2월,3월,4월)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사랑해 주신 목사님내외분들의 정성과 성도님들의 헌신에 두 눈에 눈물이 촉촉해짐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모(母) 교회에서의 파격적인 후원과 함께 많은 교회에서 분에 넘치는

사랑의 후원을 해 주셨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순간 순간 위로와 격려를 해 주시고, 후원에 동참해 주시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기뻐하시면서 직접 일본까지 전화를 주셨던목사님의 감동하시던 모습이 저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멀리 태평양 건너 미주교회에서 복음의 불모지인 일본선교를 위하여 변함없는

사랑과 기도, 선교의 헌물로 격려해 주신 목사님내외분들과 성도님들이 계심으로

참 행복했습니다. 친교회의 관심과 기도와 사랑이 없었다면 결코 이룰 수가 없었던

일본선교지의 예배당 구입이었습니다.

2015년 5월, 6월은 예배당내부 리모델링공사를 하였습니다.

순간순간 피곤하여 쓰러지기도 했습니다만 이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일어 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6월29일 이사 이전,  7월5일(주님의 날), 새 예배당에서 첫 예배를 드리고,

9월22일(화) 참석 인원 101명으로 행복하고 감동적인 헌당식을 가졌습니다. 

 

== 예배당 이전 후의 선교지 현황 ==

이제부터라는 마음자세로 선교사역에 최선을 다하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영적으로 강팍해져 가는 모습들을 목격합니다.  

 

많은 것이 부족했었고 연약했지만 지난 23년동안 주님만 바라 보고 달려왔습니다만...

여전히 일본은 영적으로 불모지임을 실감하고 있답니다.

이 처럼 마음이 왜곡되어었나를 새삼스럽게 느끼면서 일본선교지를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겉으로는 그럴수 없이 친절(?)하고 부드럽고(?) 좋은 사람들(?)인것 같은데...

교회라는 존재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는 여전히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감을 떠나 아주 배척하고 있습니다.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도 예상한 바 이지만

핍박이 있습니다. 간판을 핑계로, 교회 입구에 세워둔 주일예배 설교제목 간판을 치우라는

비난들이 날로 더해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핍박들도 포옹하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그들이 깨닫고 영혼들이 구원받을 그날을주안에서 기대하면서 기쁨으로 포옹하겠습니다.

 

탕자가 돌아 왔습니다!

이와같은 상황 가운데서 주님께서는 교회에 큰 위로로 축복해 주셨습니다.

아직 온전한 회복은 되지 않았지만 약5-10년 동안 교회를 떠나 있던 지체 3명이 돌아와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구원받고 일본인과의 결혼등으로 교회를 떠났습니다.

계속하여 방문도 했지만...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피했으며 이런저런 이유로 긴 시간동안 탕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헌당식이 있은 후로 한 명, 두 명... 개인 방문을 통하여 교제 할 수 있었고

교회로 돌아 왔습니다. 그들의 마음을 열게 하신 주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립니다. 

 

아직도 생활의 어려움과 믿음의 연약함으로 탕자가된 지체(구원받은 성도)들 5-6명이 있습니다.

계속하여 기도하면서 그들을 만나렵니다.

영적으로 피폐해 가는 이 영혼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기억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친교회와 미주에서 복음을 전하시고 계신 목사님들께

2015년 한 해 동안 일본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신 친교회 목사님내외분들께,

그리고 목양에 여러 어려움 가운데서도 선교헌금으로 일본선교에 동참해 주셨던 목사님내외분들과

교회 성도님들께, 이름없이 오른손이 하는 것조차 모르게 사랑의 선교지원을 해 주셨던 귀한 손길들,

미국에서도 복음의 불모지 일본선교를 마음에 품으시고 잃어버린 일본 영혼들을 위해 귀한 마음을

주신 목사님내외분들과 교회 성도님들께 한번 더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연말사역에 변함없는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도하며 아울러

주안에서 소망의 2016년을 맞이하시길 기도합니다.

 

== 기도제목입니다 ==

1. 일본선교을 위하여 평생 헌신된 주님의 사람을 찾으며 기도부탁드립니다!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주님의 사람을 주님께서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어 성경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는 약5-7년이 요구됩니다(일본어를 할 수 있는 분은 3-4년).

    일본은 분명 복음의 불모지입니다. 불모지이기에 소망이 있는 나라입니다.

 

    전혀 한국과는 다른 사상, 다른 관습, 다른 인간들입니다. 분명 다른 인간입니다.

    죄를 모르는 사람들, 도덕적인 죄와 영적인 죄를 전혀 인정하지 않는 민족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일본 영혼들을 사랑하시고 계십니다.

    생명의 복음을 꼭 필요로 하는 잃어버린 영혼들이 1억2천5백만여명이 있는 나라입니다.

    일본선교에 헌신된 일군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복음에 때문에 소망이 있는 나라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인하여 소망이 있는 민족입니다.

    함께 일본 선교에 동역하실 주님의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2. 일본영혼들의 구원을 위해서.

 

3. 박선교사의 기침치유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4. 리모델링(1천만엔)에 필요했던 차용금 변제를 위해

 

2015년 한 해 동안의 목사님내외분과 친교회의 사랑에 감사드리면서

일본동경에서

박 점득. 정 미숙선교사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