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교지에서 구원소식과 2017년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7.12.12 박점득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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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목사님내외분께 드립니다.


  어느듯 겨울의 하얀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기며 창조자 하나님의 새해 선물을 받아야 될 때가 되었습니다.

생명의 복음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대명령을 새롭게 마음속에 간직하면서

2017년 한 해 동안도 변함없는 사랑과 기도, 격려와 관심, 생명 살리는 선교의 물질로 일본선교에 동참해

주신 친교회 교회와 목사님내외분들과 성서침례교도이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미국에 계시는 리버뷰교회 김상열목사님내외분과 은혜교회 최정호목사님 내외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오며, 개인 후원자이신 장금선님과 엄충인님,이점선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직 한번도 인사를 드리지 못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오직 예수님의 사랑으로 일본선교에

함께 해 주시니 많은 격려와 위로가 됩니다. 최선을 다하여 죽어 가는 일본영혼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도록 기도하며 눈물의 씨앗을 뿌리겠습니다.


지난 일 년 동안도 세상적으로는 수많은 사건 사고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천지만물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모든것을 협력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영광과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지난 3개월 동안(10-12월)의 선교사역 보고입니다.


* 새로운 두 명의 영혼 구원과 한 명의 재결신입니다. 

   1. 70대  P모친님의 구원입니다.

   따님이 저희교회 지체입니다. 몇 년 동안 어머님의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해 왔습니다.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 자녀들을 방문차 지난10월8일(주일)에 참석했습니다.

   사실 따님이 미리 어머님께 예수님을 영접하여 구원받아야 됨을 전했습니다. 

   일본 방문 가운데는 "어머님 구령상담"이 주된 목적이었습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10월10일(화) 오전10시경부터 오후1시30분경까지 구령상담을 하였고

   성경의 말씀을 통하여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님을 개인의 인격적 구주로 믿고 거듭나는 축복

   <타교단 교회에 출석하고 있음>이 있었습니다. 살아 생전 처음 듣는 복음의 말씀을 들은 후

   모친님의 간증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굉장한 도전이 되었으며 감동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듣고 난후 얼마나 기뻐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장사, 부활과 승천 그리고 재림하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참으로 감사하였습니다.


   2. L 자매의 구원입니다.

   태풍21호의 영향으로 엄청난 비가 내리는 날,

   교회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정미숙선교사가 우연히 일본에 유학차 처음 도착하여 투숙할 집을 찾는

   청년를 목격하고 한국인임을 알아 보고 집을 찾는데 도움을 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도지를 건네게 되었습니다. 그 같은 만남으로 지난 10월8일(주일) 처음 교회에 출석했습니다.

   교제를 한 결과 자매는 7살 때부터 할머님을 따라 평택에서 유명한 모 장로교회에 출석했으며 세례(?)까지

   받은 영혼이었습니다. 그러나 주일에 나와 말씀을 듣는 가운데 복음이 무엇인지? 

   왜 구원을 받아야 하는지? 왜 침례교회인지? 왜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하지 않는지?

   궁금한 것이 너무 많았나 봅니다. 

   중요한 것은 성경적인 구원이 무엇인지를 전혀 알고 있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그와같은 상황속에서 구령상담을 권유했으며 쾌히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지난11월13일(월) 오후2시부터 7시까지 성경의 말씀을

  펼쳐가면서 눈으로 확인하고 입으로는 읽어가며 마음으로 받아 들임으로 하나님 앞에 죄인됨을

  확실하게 고백하고 하나님의 온전하신 은혜로 예수님을 개인적, 인격적 구주로 영접하여 거듭나는

  축복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름답게 변화되고 있으며 얼굴색이 달라져 기쁨으로 주일을 섬기고 

  있습니다.


   3. S자매의 재결신입니다.

    S자매는 2010년도 유학차 교회를 방문했던 자매입니다(2010년5월2일 주일/인사차 교회를 방문).

   그러나 그후 10년 동안 전혀 연락도 출석도 하지 않았습니다. 동생을 염려한 언니 자매의

   권면과 일본 방문(7월4일,수)를 계기로 교회에 10년 만에<2017년7월2일 주일> 오게 되었습니다. 

   이 때만 해도 그냥 언니 권유로 한번 참석하고 다니지 않을 것이란 마음으로 왔답니다.

   그런데 성령의 역사하심과 도전된 말씀으로, 성도님들의 밝은 모습, 동시에 청년들의 교제를 통하여

   자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해 주셨고, 그후 10월4일(수) 재결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S자매는 현재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하심으로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L 자매의

   일본생활에 대한 멘토가 되기도 합니다.

   주안에서 변화되고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감탄할 정도입니다.

 

   이와 같이 영혼을 새롭게 인도해 주시고 영혼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심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며 목사님내외분과 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의 열매임을 간증합니다. 

 

* 11월에 교회 청년회가 형성되었습니다.

  지난 7월에 구원받고 침례에 순종한 K 형제 중심으로 지난 11월에 청년회가 발족되었습니다.

  40대 청년도 있지만 현재 약10여명의 청년들이 활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본인 청년, 나이지리아 청년,

  재일 한국인 청년, 유학생 청년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아직 시작은 미약합니다.

  청년들 가운데 헌신자가 나와 일본선교를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목사님, 사모님,

  계속되는 일본선교입니다. 마냥 형통할 수는 없음을 압니다. 지체들 가운데 지난 선교보고 때 말씀드렸던

  일본인 70대 K 형제께서 전립선 암이라 판정되어 지금 치료 중에 있습니다. 많은 지체들의 건강이

  좋지않아 고통스러워하며 시련 가운데 있습니다. 동시에 영적 연약함으로 예배를 온전히 드리지 못하는

  여러 지체들이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로 기억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2017년 한 해 동안의 선교 사역 및 열매 ***

   <사역>

   * 2017년3월13일(월)-15일(수)

              일본성서침례교회친교회 총회 참석  

  * 2017년3월19일(주일) 일본선교특별전도집회

             강사; 우에다 아키라<上田 晃>목사

  * 2017년4월29일(토)-30일(주일)

             선교창립25주년기념특별전도집회(57명 참석)

               강사 ; 강 효민목사(새삶침례교회 담임)
  * 2017년7월17일(월) ; 침례식(구원받은 2명의 침례식)

  * 2017년9월17일(주일)-18일(월)

             추계(추석)특별전도집회(52명 참석)

             강사 ; 정 남교목사(승리성서침례교회 담임)
  * 2017년10월16일(월)-18일(수)

             추계 전국성서침례교회 목화자 친교회참석(경주/성호리조트)

                초청;전국성서침례교회

             10월16일(월)-19일(목)

             추계 전국 목회자친교회(경주/켄싱턴리조트)

             초청;부산 산상성서침례교회(담임목사 전원준)


   <2017년 선교의 열매>

* 새로운 방문자 ; 성인32명. 어린이 0명

* 구원받은 자 ; 7명(1명은 일본방문차 구령상담을 받고 구원받음).

* 계속 나오고 있는 자(교회에 연결된) ; 6명(구원받고 침례순종한 지체 포함) .

* 침례 순종자 ; 2명.

**10년 만에 돌아온 재결신자 ; 1명


<기도제목입니다>

1. 일본선교를 위하여 헌신된 조력자, 일꾼을 위하여.

2. 새로운 지역에서의 개척을 위하여.

3. 교회 묘지 마련을 위해.

4. 리모델링에 사용했던 차용금 변제를 위해.

5. 박선교사 기침치유와 가족을 위하여. 건강이 좋지않는 지체들의 치유를 위하여.

 

  오늘도 선교의 주님께 감사드리며, 교회와 연말 사역위에

그리고 목사님내외분과 모든 성도님들의 평안하심과 건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주님의 놀라우신 축복이 넘치는 12월 되시길,,,

주안에서 큰 소망의 2018년을 맞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7년12월12일 화요일
일본에서 목사님내외분의 따스한 사랑 때문에 행복한

박점득, 정미숙선교사드림.